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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 되면 유독 검색이 늘어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종합소득세’다.
특히 프리랜서나 사업자, 1인 기업, 부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이 시기가 굉장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신고를 제때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내야 하고, 잘못 신고하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신고 마감일’도 모르고 있고,
막상 홈택스에 들어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함께,
신고 방법, 주의사항, 자주 실수하는 부분까지 정리해보려 한다.
이 글 하나면, 최소한 ‘잘못해서 돈 더 내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종합소득세란 무엇인가?
종합소득세란 말 그대로,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합산해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쉽게 말해,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이자·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합쳐서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 원천징수로 소득세를 납부하지만,
프리랜서나 사업자는 직접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요즘은 부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블로그 수익 등으로 부가 소득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종합소득세는 특정 직업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에게 관련 있는 세금이 되었다.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은 언제일까?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 관계없이 5월 31일 자정까지 접수해야 한다.
만약 마감일을 넘기게 되면,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동시에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늦게 낼수록 손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다만, 납부세액이 너무 크거나 일시적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할납부(최대 2개월 분할)도 가능하니 홈택스에서 ‘분납 신청’ 항목을 꼭 확인하길 권한다.
홈택스로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방법
종합소득세는 국세청의 전자세금 시스템인 ‘홈택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따라가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
1단계 –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간편인증 등을 이용해 홈택스에 로그인한다.
2단계 –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클릭
메인 화면 상단의 '신고/납부' →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로 이동한다.
→ 안내에 따라 '정기신고(5월)'를 선택.
3단계 – 소득 자료 확인 및 입력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사전 작성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사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기타소득 등을 확인 후 필요한 항목을 직접 수정 또는 입력한다.
소득금액이 작거나 단순경비율 대상이라면 자동 계산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4단계 – 공제 항목 입력
인적공제, 보험료, 교육비, 기부금, 연금저축 등 세액공제를 적용할 수 있다.
이 항목을 제대로 입력하면 납부세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5단계 – 신고서 제출 및 납부
최종 계산된 세액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출력해서 납부한다.
카드납부, 계좌이체, 간편결제도 모두 지원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원천징수 됐으니 안 해도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프리랜서로 활동한 소득이 있는 사람
부업(콘텐츠 수익, 플랫폼 수익 등)으로 1년 총소득 300만 원 초과
1인사업자 (간이/일반 모두 포함)
월세 수입 등 기타소득이 발생한 사람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기반 수익이 있는 경우
해외에서 소득을 벌었으나 국내 거주자인 경우
특히 유튜브,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처럼 자동으로 소득이 발생하는 플랫폼은
국세청에서 자료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신고하지 않으면 추후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다.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신고 안 하면 자동으로 문제 생기나요?
→ 네. 소득 발생이 국세청에 이미 통보된 경우, 미신고는 바로 추징 + 가산세 대상이 됩니다.
모든 소득을 합산해야 하나요?
→ 예. 근로소득 외에 부수입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합산 신고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를 안내도 된다는 글을 봤는데요?
→ 소득이 300만 원 이하인 기타소득만 있는 경우엔 과세되지 않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부업·사업소득은 해당 안 됩니다.
공제를 놓치면 얼마 차이나나요?
→ 연금저축,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은 수십만 원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5월 31일은 반드시 기억하자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신고 대상자라면 단 하루라도 미룰 수 없다.
5월 31일 자정까지 마감되며, 이를 넘기면 가산세가 부과되고 한 번 연체된 신고 이력은 이후에도 리스크가 되기 쉽다.
게다가 종합소득세는 해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절차를 익혀두면 앞으로 몇 년간 편안하게 대응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홈택스를 통해 차근차근 입력하면 생각보다 단순하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어버버하다가 가산세 물었다’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내년을 더 편하게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홈택스를 열어보자.
